내 자산배분 공개 실험 #2 — 9월 스냅샷

이번 달 관리 계좌 안의 비율은 허용 범위 안에 있습니다. 그런데 시장에 실제로 노출된 정도는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.

금액은 이번에도 공개하지 않습니다. 비율과 규칙만으로 구조는 충분히 보이니까요.

[30초 요약] 2026년 9월 21일 기준 관리 포트폴리오는 주식성 90%대 후반 / 현금성 5% 미만, 허용 범위 기준으로는 밴드 안입니다. 위험자산 유효노출은 80%대 중반이고, 시장 신호등은 빨간불입니다.

이번 달 숫자

항목 8월 이번 달 목표 (방향)
주식성 비중 80%대 중반 90%대 후반 90% 이상
현금성 비중 10%대 중반 5% 미만 한 자릿수
밴드 이탈 여부 밴드 안 밴드 안 —
위험자산 유효노출 60%대 중반 80%대 중반 100% 초과
암호화폐 비중 5% 미만 5% 미만 낮은 상한 유지

표를 풀면, 관리 계좌 안의 비율과 전체 시장 노출은 따로 움직인다는 뜻입니다. 두 숫자가 왜 다른지는 1호에서 설명했습니다.

시장 신호등은 빨간불입니다(신규 매수 중단 구간).

이번 달 메모

이번 달에 새로 산 것도, 판 것도 없습니다. 표의 변화는 전부 평가액이 움직인 결과입니다.

그래서 이번 회차의 요점은 이겁니다 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위험이 늘었습니다. 신호등이 빨간불이라 신규 매수는 막혀 있는데, 그 사이 주식성 비중은 목표 구간의 위쪽에 붙었습니다. 현금성 비중이 줄어든 것도 현금을 헐어 쓴 게 아니라, 주식 평가액이 커지면서 분모가 불어난 결과입니다. 비중이라는 숫자는 내가 손대지 않아도 시장이 대신 움직여 놓는다는 걸 이번 달에 다시 봤습니다.

그럼 되돌려야 하나. 제 규칙은 아직 아니라고 말합니다. 허용 범위 안이라 밴드가 발동하지 않았고, 밴드가 시키지 않는 한 손대지 않는 것이 이 실험의 전부입니다. ‘비중이 높아 보인다’는 느낌으로 파는 순간 기록이 아니라 감(感)이 되니까요. 그래서 이번 달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.

다음 달에 볼 것은 둘입니다. 주식성 비중이 밴드 상단을 넘기는지, 그리고 현금성 비중이 한 자릿수 아래로 더 내려가는지. 둘 중 하나라도 걸리면 그때는 규칙이 행동을 시킬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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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실험의 규칙은 1호에, 되돌릴 시점을 정하는 근거는 리밸런싱 밴드 20%에 정리했습니다.

※ 본 글은 특정 상품·비중의 권유가 아니며, 작성 시점 기준 기록입니다. 제 규칙이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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